
by 아일라, 소푸
나정에게는 못다한 ‘꿈’이 있다. 바로 돈 걱정 없이 그림을 실컷 그려 보는 것 연봉 높은 대기업에 입사한 후, 미술 학원에서 수업을 듣던 어느 날이었다. 갑작스레 찾아온 상반신 누드 소묘 시간. 눈앞에 나타난 모델의 정체가 나정은 낯설지 않았다. 그러니까, 왜…… 팀장님이 거기서 나와요? 그는 냉철하기로 유명한 상사, 한정우 팀장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나정은 수업에 참여하는 걸 들키고 마는데……! 상사의 취향을 알게 된 후 험난할 것만 같았던 회사 생활. “내 몸 때문에 잠을 못 잔다면서.” “자꾸 생각난다면서.” 그런데 이 남자가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린다. 대체…… 이 남자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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