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作者:윤미경
신과 인간의 사랑의 신화, 운명이 시작된다. “꼬마야... 월하노인이 너에게는 두 개의 빨간 끈을 주었구나. 너는 앞으로 두 사람을 사랑하게 될 거야.” 그런 말을 했던 건 누구였을까? 순결한 처녀를 신부로 바쳐야만 비를 내려주는 수신(水神) 하백. 오랜 가뭄으로 지친 마을 사람들은 수신을 달래기 위해 신부를 바치기로 한다. 소아는 가족과 마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 하백의 신부가 되기로 결심한다. 물에 빠져 정신을 잃은 소아는 수국(水國)에서 깨어나고 그곳에서 하백을 만나게 된다. 눈앞의 하백은 소아가 상상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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