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作者:김설희, 먼지
“숨바꼭질은 재미있었습니까? 술래는 제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정의일보 최대 유망주로 일하던 사회부 기자 이별은 성폭행 피해자를 돕기 위해 쓴 자신의 기사가 오히려 독이 되어, 피해자를 자살로 내몰게 되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부모님이 삼척에서 운영하시는 이별수산에서 잔심부름을 시작한다. 동네에 있는 폐건물 파라호텔에서 고양이 4마리를 돌보던 이별 앞에 5개월 전 서울 호텔에서 맞선을 보고 하룻밤을 보낸 서우현이 나타나 막대한 금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우연한 기회에 어떤 사업가의 자서전을 대필하기 위해 면접 보러 간 이별은 우현과 익숙한 말투와 태도를 취하는 사업가의 모습에 당황한다. 한편, 삼척에서 어린 개들이 살해당하는 연쇄 개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별은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친 젊은 여자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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